22.02.17 오후 3시 10분
🍓편지방🍓
[2월 18일]
다들 편지 너무 고마워요 사실 하나 하나 답장을 다 못해서 너무 미안한데..ㅠ 이렇게라도 말해주고 싶었어요 매번 예쁜 말 따뜻한 말들 많이 해줘서 덕분에 제가 많은 힘을 받고 안 지치는 것 같아요 매번 너무 고마워요 보답을 못해줘서 너무 미안해 내가 더 많이 노력할게요 오빛들한테 묵묵히 따뜻한 사람이 되어줄 수 있게 노력할게요 제가 많이 사랑해요 다들!🐻❤️
오후 5:41
[2월 20일]
수많은 편지들을 읽으면서 감정이 묘해지네요 우리 같이 지내온 시간들이 정말 헛보낸 시간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 슬픈 일도 많을테고 좋은 일도 많을거지만 앞으로 있을 모든 일에 제가 함께해줄게요 힘들때는 힘을 덜어주고 기쁠때는 같이 더 기뻐해줄게요 늘 옆에 있어줄게요 오빛 덕분에 제가 있고 오빛이 있기에 제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었어요 제 전부는 오빛 이니까 매 순간 순간을 오빛으로 가득 채울게요 매일을 특별한 날로 만들어 줄게요 지금도 앞으로도 제가 많이 사랑해요 언제나❤️
오전 9:13
[2월 27일]
다들 안녕 오늘은 오빛들한테 내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왔어요 사실 마음을 전한다는게 쉽지만 어려운 일이다 보니 어떻게 말해야 내 진심을 온전히 다 전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어요 내가 이 자리에 지금까지 있을 수 있던 이유는 오빛들이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줬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어릴때 데뷔를 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작은 저에게 차다 못해 넘쳐 흐를 것 같이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제가 지금까지 잘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고맙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오빛들에게 너무 모자라고 부족한 말인 것 같아요 세상에 이보다 더 특별하고 좋은 말이 있다면 그 말은 제가 오빛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에요 저 때문에 속상해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데 싫어서 더 웃게 해주려고 노력한건데 제 노력이 부족했나봐요 제가 오빛들 더 웃을 수 있게 더 노력할게요 오빛들이 저한테 해주는 거에 반도 못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매번 속상해요
오전 3:00
오빛들이 제 세상에 들어온 순간부터 하루하루 예쁜 색으로 물들고 모든 순간이 고이 간직해서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제 세상이 이렇게 빛나고 예쁜지 몰랐는데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오빛 꽃이 지고 다시 피어날 때까지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고 오빛 옆에 있을게요 많이 사랑해요 오빛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
오전 3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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